#손목터널증후군
장시간 키보드를 두드리며 마우스를 꼭 쥐고 ‘클릭’을 수도 없이 하는 행동도 직장인의 건강을 위협한다. 손목 부위에 과도한 힘을 전달, 손목의 인대를 둘러싼 외피가 점차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만드는 ‘손목터널증후군'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손목이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손목과 수평이 되도록 키보드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그리고 손목을 자주 돌려주는 등 손가락과 손목 관절 근육을 수시로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함께 손목 받침대가 있는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자가 진단을 통해 알아볼 수도 있다. 양 손등을 서로 맞대고 손목을 90도로 꺽은 자세에서 약 1분간 유지할 때 손저림 증세가 유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손목을 90도로 꺾으면 손목터널이 좁아지고 신경의 압박이 더 심해지므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손저림이 현상이 나타난다.
#근막동통증후군
책상에 오래 앉아 집중해서 문서를 읽거나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어깨와 목 근육에 긴장이 온다. 이런 긴장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근육이 뭉치고 딱딱해져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근막동통증후군이라 부른다.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우선 바르게 앉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팔걸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해 어깨에 들어가는 부담을 줄이고, 허리는 등받이에 밀착시켜 곧게 편 다음 턱을 안쪽으로 끌어당겨 앉는다. 또한 스트레스는 어깨 근육을 더욱 경직시키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해 바로 풀어준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도중에 통증을 느낀다면 통증 부위를 엄지손가락으로 10초 동안 5~6회 정도 힘껏 지압을 해줌으로써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도 있다.
#연골연화증
요즘 사무실에서 직장인들이 양반다리로 앉아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양반다리 자세는 관절에 많은 부담을 준다. 서양에 비해 동양권에서 고관절 부위 인공관절 수술 환자가 많은 이유도 이와 같은 좌식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통증을 느낀다면 연골연화증이 현재 진행 중 이거나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연골연화증은 무릎 슬개골 아래쪽에 있는 관절 연골이 물렁해지면서 파괴되는 질환으로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주로 평소 앉아만 있어 관절이 약해진 직장인들이 줄넘기나 달리기 등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할 때 발생한다. 연골연화증은 다리 근육의 운동량이 부족해 허벅지 근육이 약화되고 관절 연골로의 영양공급이 중단되어 생기므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추천 운동으로는 걷기나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이 있고, 주 3회 하루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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