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V/살며생각하며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

153뉴스 tv 2009. 3. 13. 00:05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
- 도시변혁 마무리하며 나라와 민족 위한 강력한 기도의 진지 구축

국내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 환율 급등, 청년실업 등 당면한 어려움으로 대한민국이 요동치고 있다. 그러나 도시변혁 시리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우리 교회는 도시변혁을 통해 나라변혁을 일으키는 소명자로서 중차대한 사명에 진력하고 있다.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영적·경제적으로 부흥하고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 북한과 열방을 아우르고 섬기며 견인하는 역할을 다짐하는 것이다. 그 사명을 위해 우리 교회는 기도의 능력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변혁의 회오리를 일으키고 있다.


젊은이들이 함께한 구국의 기도
3·1절을 하루 앞둔 2월 28일 토요일 새벽 우리 교회 젊은이들이 모여 구국기도회를 드렸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통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나라에 당면한 문제들을 놓고 진 력하여 기도하는 순서를 가졌다. 특히 이번 구국기도회에는 대학부와 청년부가 주축이 되어 젊은이들이 나라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도로 새벽을 깨우는 청지기의 사명을 담당했다.
구국기도회에서 오정현 목사는 출애굽기 32장 1~14절을 본문으로 삼아 말씀을 전했다.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심정을 알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 나라를 위해 모세와 같이 간절히 무릎 꿇고 기도하는 헌신이 필요하다”며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깨닫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구국기도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별도의 후속 기도모임을 통해 경제 위기와 한반도가 당면한 대내외적 문제 등 구체적인 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중보기도하는 한 사람의 위력
그리스도인의 가슴에는 조국이 있다. 사도 바울은 민족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았고, 모세는 민족의 승리를 위해 두 손을 뻗어 기도했다. 한 손에는 성경을 쥐고, 또 다른 한 손에는 태극기를 붙잡고 기도하는 신앙의 선배들이 있었다. 나의 조국을 위해 차디찬 방바닥에서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어 기도했던 그 기도의 힘으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기초가 세워지고 터가 다져졌다. 신앙의 선배들이 구국기도를 통해 흘렸던 눈물만큼 우리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가.
지난 2월 28일 새벽. ‘제33기 중보기도학교’가 열리고 있던 안성수양관에서는 오전 4시 30분부터 기도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토요연합새벽기도회가 시작된 5시 30분부터는 스크린을 통해 예배를 드리며, 새벽 미명 아래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보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를 외치며, 중보기도학교 현장에 있던 성도들의 마음은 ‘중보기도’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을 펼쳐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예수님의 마음으로 낮은 자리에서 기도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결심과 간구로 기도의 눈물을 흘렸다.


푸르고 푸른 녹색 영성의 생활화
나라와 민족을 위한 도시변혁을 위해 우리 교회는 녹색 영성의 은혜로 대한민국에 생명을 불어넣을 것을 선포했다. 세계적 경제 위기와 극심한 양극화로 인해 실패와 절망에 신음하는 민족에게 도시변혁은 녹색 영성의 은혜로 황폐해가는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을 오게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녹색 영성의 실천에 모두가 동참코자 한다.


기도의 향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제2차 구국기도회(6월 6일)까지 삶의 현장에서 매일 밤10시, 10분간 기도한다.

BMW의 생활화
버스(Bus), 지하철(Metro), 걷기(Walk)를 실천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복잡한 도심 내 교통문제를 완화하고 건강을 지킨다.

무궁화 꽃의 개화를 위해
대한민국의 고결하고 꼿꼿한 위상을 상징하고 애국심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무궁화 씨앗들이 작은 화분에서부터 도시의 골목까지 뿌려져 꽃을 피우도록 한다.

감동이 넘치는 정감 도시
생활 속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를 실천하여 무질서하고 비위생적인 장소와 생활을 바로잡는다.


취재/제작 : 사랑NEWS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