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양식/오늘의 말씀

윤형방황

153뉴스 tv 2009. 1. 2. 08:39

 

 

 

 

오래 전 알프스에서 길을 잃은 사람이 13일간 방황하다가 구출된 일이 있었는데, 그는 매일 12시간씩 열심히 걸었으나 같은 장소를 6㎞ 반경에서 계속 돌았을 뿐이었다.

사람은 눈을 가리면 똑바로 걷지 못한다. 100m쯤 가면 결국 원을 그리면서 돌게 된다. 이 현상을 윤형방황(輸形彷徨)이라고 한다. 눈을 가리고 가급적 똑바로 걸으려면 약 30보 걸어간 후 멈추었다가 가야 할 방향을 다시 마음에 그려보고 다시 30보를 걷는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낮과 밤, 춘하추동을 반복하여 주시는 이유는 인생도 낮이 지나면 반드시 밤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반드시 겨울이 온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교훈하기 위함이다. 새해를 맞으면서 다시 한번 인생 방향을 새롭게 점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