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온누리교회 정용비 목사가 내년 12월 정년 은퇴를 앞두고 목회 마지막 1년간 ‘더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 365일 작정기도를 시작했다. “유종지미”(有终之美)란 말이 있다. 마무리를 아름답게 잘한다는 뜻이다. 어느덧 40여 년의 목회여정의 길을 걸어온 그가 이제는 앳된 청년의 모습에서 백발이 성성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자라나게 하실 하나님만을 믿고 순종하며 달려온 십자가의 길. 정 목사는 “나에겐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항상 먼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주님만 바라보며 달려왔다고 고백한다. 정 목사는 지난 40년의 목회여정을 이렇게 회고한다. “하나님의 은혜였으며 축복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오직 목회의 한길만 걸어왔던 정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