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의장 강동화)가 지난 15일 장의당 서윤덕 의원이 지난 1일 발의한 ‘전주시 차별금지 조례안’을 부결처리했다. 이날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은영)는 제374회 임시회 회기 중 ‘3차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 및 조례안 심’ 과정에서 포괄적 차별금지조례인 ‘전주시 차별금지 및 평등권 보호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 김은영 행정위원회 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한 7명의 의원들에게 조례안의 찬반의견을 묻고, 찬성의원이 나오지 않으면서 사실상 만장일치로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을 부결처리했다. 8명의 행정위 의원들은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에 있고, 아직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차뱔금지법 조례안이 발의될 당시에는 행정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