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녁엔 지금 봄이 한창입니다.
담넘어에는 꽃이 만발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논밭에는 쪽파, 시금치, 갓 등이 파릇파릇한 향내음을 전하고 있고요.
겨우내 추위와 싸우며 자란 갓은 여수의 특산물로 각광을 받도 있고요.
톡 쏘는 독특한 맛은 별미입니다.
여수해양공원에 정박한 요트는 한껏 멋을 내고 있고요.
하멜등대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파수군의 역할을 하고 있고요.
오가는 배들의 나침판이 되고 있습니다.
고기를 담을 나무상자는 출하를 기다리고 있고요.
그렇게 여수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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