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는 몰라도
빌리 선데이는 부흥회에 현대적 기획 광고 음악을 동원한
대중 집회를 실시하여 크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유년 시절 그는 아버지와 사별한 후 고아원에서 자랐고,
14세 때부터 학교에서 급사로 일했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새벽 2시에 일어나 10개의 석탄 난로를 피워야 했습니다.
그때 그의 월급은 25달러였습니다.
어느 날 그는 월급으로 받은 25달러의 어음을 현금으로
바꾸려고 은행에 갔습니다.
어음을 내밀자 무슨 착각을 했는지 담당 직원은 40달러를
주었습니다. 선데이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호주머니에
슬그머니 넣고 나왔습니다. 당시 그에게 15달러는 대단한
돈이었습니다.
그러나 양심의 가책이 되어 친구에게 이야기했더니
“나라면 그 돈으로 연극을 보겠다”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친구의 말에 용기를 얻은 그는 양복을 사 입었습니다.
그때 그는 처음 양복을 입어 보았습니다.
그 후 그는 우연한 기회에 신앙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가 속인 15달러에 관한 것이었다. “빌리야! 너에게는
은행 빚 15달러가 있다. 그것을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항변했습니다. “그 돈은 은행 쪽에서도 모르는 돈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고 절대로 잊지 않는다.”
그는 5년 간에 걸쳐 계속 하나님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 죄를 해결하지 않고는 신앙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결심하고 사과 편지와
15달러 어음을은행에 보냈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는 마음에서 들려 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출처 - 서론 예화 사전 / 장자옥
PROFILE
나레이터 : 손정아
미래소년 코난, 꼬마자동차붕붕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등 다수 출연
나레이터 : 오미희
탤런트
MBC 라디오 <오미희의 가요응접실> 진행
SBS 드라마 <그래도 사랑해>등 그 외 많은 작품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