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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인후동성결교회 담임 류승동 목사 기성 총회교육원 운영위원장 선출돼

153뉴스 tv 2019. 9. 1. 19:07

기성 총회교육원 운영위원회는 지난 11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교육원장에 전주인후동성결교회 담임 류승동 목사를 선출했다.

운영위는 이날 운영위원장 류승동 목사를 차기 교육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새 운영위원장은 현 서기 강희승 목사를 선임했다. 신임 서기는 김호영 목사(강릉성덕교회)를 각각 선임했다.

류 목사는 ​“취임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우리교단의 교육은 선교와 더불어 교단사역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며 “중책을 맡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교단교육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류 목사는 교단의 내실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의 역할이 더욱 증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장기적인 중점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의무교육의 질을 더 강화하고 좋은 강사진을 섭외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임직후보자 교육교재도 현 상황을 고려하여 이론과 실제가 반영된 새로운 교육교재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류 목사는 “총회교육원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비추어볼 때 목회자 연장교육과 평신도 교육훈련이 전무한 실정이다.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조속히 실현되어야 한다”면서 “유관부서와 협력하여 연합적인 교육사업도 시행해 볼 계획”이라고 했다.

류 목사는 또한 “교단 안에 흩어져있는 교육의 체계를 하나로 모으는 일이 시급한 과제이다. 열린 마음으로 교단의 내일을 생각하고 각 교육기관들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목회자 연장교육 및 평신도 교육훈련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법적인 뒷받침과 더불어 성결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력을 부탁했다.

류 목사는 총회교육원 운영위원장, 헌법연구위원장, 법제부장, 헌법 및 제규정 상충조항개정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단 해외선교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