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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교회자립을 위한 호남지역 농어촌목회 실천포럼 개최

153뉴스 tv 2019. 1. 17. 12:16




기성 농어촌선교복지협의회(회장 손병수 목사)는 농어촌 교회자립을 위한 호남지역 농어촌목회 실천포럼을 17일 오전 10시 진안옥토교회(담임 최인석 목사)에서 가졌다.

‘교회, 마을을 품다’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대구 등 전국에서 교파를 초월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옥토교회 최인석 목사가 ‘영농목회, 이렇게 시작해 보자’, 죽도교회 이원용 목사가 ‘무위도식 무한불성’, 부안남포교회 손승일 목사가 ‘영농목회와 눈’ 등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특히 최인석 목사는 이날 발표에서 “나는 동네에서 이장직을 맡고 있고, 지역민들과 함께 개봉아즙을 생산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며 “재배작물과 목회는 동일하다. 재배 작물선택은 주변에서 많이 하는 작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목사는 “지금은 농촌목회가 보람도 있고, 행복하다. 도전해 볼만 하다”며 “무엇보다 건강한 먹거리와 땅을 살리는 생명농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옥토교회는 2016년 해체된 가정 등 소외 아이들 사역을 위해 개척 후 컨테이너에서 사역해 왔다. 그러던 중 최 목사는 “2017년 5월부터 9월까지 교회건축을 위한 100일 기도를 진행했다. 같은 해 9월 기초공사를 시작해 연말에 새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됐다. 교회건축을 위해서는 삼례교회(전병윤 목사)에서 건축헌금 1,000만 원과 집기 일체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개회예배는 보노히 사무총장 옥광석 목사 사회, 공동대표 조휴중 목사 기도, 회장 손병수 목사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4:2-5) 제목 설교, 공동대표 이원용 목사 축도에 이어 사무차장 심현준 전도사 광고 순으로 마쳤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