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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대표 김경태 목사) 주최, 오식도 외국인 스포츠 한마당 개최

153뉴스 tv 2018. 10. 11. 08:25










제4회 미니올림픽 ‘오식도 외국인 스포츠 한마당’을 군산시 오식도동 생말공원과 교통공원 등일원에서 가졌다.

지난 9일과 추석연휴를 맞아 지난달 23일, 2회에 걸쳐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흥겨운 한가위 잔치마당이 펼쳐졌다.


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대표 김경태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외국인과 결혼 이민자 , 유학생,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경기 결과는 군산FC가 우승, 마전FC가 준우승 등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는 군산FC 네팔 골키퍼 닾파가 받았으며,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50만원, 최우수 선수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민과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한데 어우러져 따뜻한 제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친선 화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과 함께 무료 건강검진, 이․미용서비스, 생활지원 상담 등 각종 부대행사 그리고 경품추첨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가위 음식 나눔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 훈훈한 인정을 나누면서 향수를 달랬다.

대표 김경태 목사는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각나라 외국인들이 이러한 행사나 모임을 통해 향수를 달래며 서로 간 위로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전북지역 각 교회와 성도들이 이들에게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