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양문화 목사는 1976년 1월 1일 교회를 개척해 41년 동안 본교회를 부흥시켜 오는 등 목양에 전념해왔다.
양문화 목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교회를 41년 동안 일사각오 정신으로 섬겨왔다. 특히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라는 말씀을 새기며 어린이들을 전도하며 교회부흥에 앞장서 왔다”며 “지금 이 교회 터 인근에는 그당시 인가가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교회와 가까운 지역을 오가며 어린이들부터 전도하는데 정성을 다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교회는 이날 지난 10월 공동의회에서 양문화 목사를 원로목사로, 전진명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한 바 있고, 지난 11월에는 전북호남노회의 허락을 받아 양문화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기로 했다.
전북호남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감사예배는 노회장 이성국 목사(이리아름다운교회) 사회, 서기 박성권 목사(군산대양교회) 기도, 양문교회 할렐루야찬양대 찬양, 증경총회장 김철봉 목사(사직동교회) ‘아브라함이 받은 상급’(창15:1) 제목 설교에 이어 2부 원로목사 추데식은 선임장로 정기영 장로 원로목사 추대 경과보고 및 추대사, 이성국 목사 공포 및 기도, 증경총회장 천환 목사(인천예일교회) 격려사, 이성국 목사 원로목사 추대패 증정 등 순으로 진행됐다.
3부 전임목사 취임식은 이성국 목사 서약(전진명 목사와 교인), 이성국 목사 공포 및 기도, 증경총회장 박창환 목사(일심교회) 권면(담임목사와 교인), 호남시찰장 이용백 목사(목포가든교회)와 효성교회 공로목사 신송태 목사 축사, 원로목사 및 담임목사 답사, 증경총회장 조재태 목사(은광교화 원로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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