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김광철 선교사 선교보고,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김광철 선교사입니다!
벌써 푸르른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모두 행복한 시간들이 되셨을 줄로 믿습니다.
지난 동안 연락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3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한국과 필리핀 그리고 호주를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9월에 출라비스타에서 영어 유치원을 열고 싶어서
여러 가지 사항들을 보고 교사 선교사 지원도 요청하려고 시간을 좀 가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상황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고
어려움도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주신 꿈이기에 이루어실 것을 믿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1. 세계를 품은 과달라하라교회
현재 이곳 한인교회가 있는 과달라하라에는 한인교회가 5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목회자가 없는 교회가 2곳이 있고,
성도가 없는 교회가 1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희 교회와 감리교회 하나가 교회로서의 모습을 가지고 있고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성도와 교회가 더욱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이민교회의 아픔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저희 교회는 새해부터 지역에 계시는 원로분들(이민 1세대)을 보내주셨습니다.
한국문화원 원장님 가족과
태권도 멕시코 해외파견 사범 1호이신 관장님께서 등록을 하셨고,
현지인 아내를 맞아 결혼을 하신 가정도 보내주셨습니다.
교회를 처음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함께 예배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나눔이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교환학생들과 정부 정책으로 공부하러 온 유학생들 가운데에서도
중간 기착지가 되어서
학생들과 함께 교제하고
주일에 은혜의 식탁을 나눔이 행복입니다.
이제 학생들은 기간을 마치고 곧 돌아가야 하는데
휴학하고 다시 오겠다는 학생들도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올해는 주일학교와 전도에 힘쓰기로 하고
주일학교는 토요일에 토요학교로 모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하고, 다음에는 한글학교를 합니다.
전에는 아내 최은영 선교사 혼자서 담당했는데
지난 주부터 교회 집사님께서 한글학교에 함께 수고해 주시기로 해서
많은 짐을 덜었습니다.
부활주일에는 현지 교회 식구들을 초청해서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먼 거리에 떨어져 있어서 많이 오지는 못했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즐거워하고
부활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5월 1일 노동절 휴일에는 야외에 나가 야유회를 가졌습니다.
쉼을 통해 회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세계를 품은 출라비스타교회
출라비스타교회도 역시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제가 없는 한 달 동안에는 교회 집사님께서
너무나 수고를 해 주셔서
예배와 2부 순서 등이 더욱 풍성했었습니다.
이제는 장년 성도님들이 일을 잘 찾아서 하시고
말씀을 통해 배우는 것들을
하나 둘 실천하려고 애쓰시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1. 3월부터 출라비스타교회에 검정고시반을 열기 위해
지역 검정고시반을 담당하는 이네아(INEA)에 장소를 등록했고
어제 주일 안드레스 선생님이 본격적으로 지역에 홍보를 하기 위해서
교회 앞에 프랭카드를 걸었습니다.
5월 한달 동안 홍보하고 6월에 정식으로 열리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2. 사회복지 공부를 하고 있는 루이스선생님도
이제는 부모님들과 아이들을 위한 교실을 열 수 있다고 해서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면서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3. 현재 교회 장소가 너무 작아서 계속 넓은 장소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20-30명 정도 밖에 수용할 수가 없어서
조금 많은 인원이 오게 되면
햇빛이 내리쬐는 밖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 지역이 전부 정부에서 지어준 집들이라
규격이 일정하고 새롭게 장소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더 넓은 장소를 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7월에 여름 성경학교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작년에 처음으로 우리교회 자체적으로 성도님들과 함께 준비해서
여름 성경학교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도 5월 중순부터 준비해서 7월 말경에 여름 성경학교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작년과 같이 선생님들이 잘 세워지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5. 사용하던 프로젝터의 메인보드가 고장이 나서
지난 번 한국에 갔을 때 중고를 하나 가지고 들어왔는데
그것 또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니터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프로젝터가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3. 브링업 멕시코
계속해서 엘바예에서 태권도와 한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교실이 지난 번보다 좀 더 넓은 곳으로 옮겨지게 되었고
태권도 교실만 사용하게 되어서
매트를 떼었다 붙였다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에 2번째 심사를 통해 17명이 노란띠를 땄고,
10명이 흰 띠를 땄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새로운 학생들을 모집했는데
약 10여명이 추가로 등록을 했고
노란띠가 된 마리아 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제 7월에 세번째 심사를 마치면 마리아 선생님에게
기초반을 맡겨서 가르치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글 학교 학생들 가운데 심사를 볼 때 한글로 인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떠듬 떠듬 하지만 진심을 담아
한글 학교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좋은 선생님과 한국 형제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는 고백을 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그런데 요즘은 아내가 요즘 몸이 아파서 잠깐 수업이 중단되었었습니다.
이번주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는데 아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일은 저의 능력이 아닌
오직 우리 가운데 선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이루게 하신 줄로 믿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4. 기도제목
1. 과달라하라교회의 부흥을 위해
2. 출라비스타교회가 넓은 장소로 이전할 수 있도록 장소 주시기를
3. 검정고시반을 통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4. 선생님들이 사명으로 알고 주신 일을 믿음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5. 여름 성경학교 준비가 순조로이 이루어지도록
6. 영어 유치원 개원을 위한 영어 선생님과 동역할 수 있는 선교사님들을 보내 주시기를 위해
7. 사역을 위한 승합차를 주시기를 위해
8. 가족의 건강과 도경이와 선경이 학업을 위해
9. 선경이가 9월에 캐나다 퀘벡으로 2개월동안 교환학생으로 가도록 선발이 되었는데, 모든 것이 잘 채워지고 준비가 되도록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김광철 최은영 도경 선경 선교사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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