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라^^
밥퍼사역을 여수에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펼치면서 노숙인, 알콜중독인, 어르신, 아이들까지 섬겼었다.
거칠고 힘든 사역이었지만 이들을 섬기면서 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사역이었다.
당시 100여명의 형제들이 예배에 참석하며 공동체를 이루기도 했다.
지난 세월을 반추해보면,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고백한다.
오늘, 이 반열에 이르기까지는 이 사역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의 은혜이었다.
무엇을 이루었다함도 아니요.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이었음을 고백할 수 있는 은혜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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