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는 리더십 워크숍

 

 

서번트(섬기는) 리더쉽 워크숍이 지난 9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기윤실(대표 오성택 목사)과 전주YMCA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며 섬기는 리더쉽 학습워크숍으로 이승열 선교사가 강사로 나서 진행됐다.

 

이승열 목사는 현재 영국에서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20여년동안 실천적 신학연구과 네팔 지진 현장 등 실천적 행동을 통해 섬기고 있다. 또, 영국, 아시아 등 각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고, 선번트 리더쉽에 대해 실천적 접근을 펼치고 있다. 그는 강의에 앞서 자신의 목회철학과 계획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승열 선교사는 영국에서 교회를 개척해 “유럽 복음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현재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복음화율 5%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승열 목사는 “교회에서 설교 전담보다는 기도와 함께 직접 영국 곳곳을 순회하면서 전도에 정진하겠다. 유럽의 모델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 선교사는 위크숍을 진행하면서 ‘리더’에 대한 단어를 통해 생각할 수 있는 단어들을 참가자들을 통해 유도해가면서 아직도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40여 단어, 즉 ‘헌신’ ‘섬김’ 등의 긍정적 단어들을 짚어가면서 한국의 지도자들에게는 삶에 희생 등의 정체성이 새겨져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아프리카 지도자들을 통해 나오는 정체성은 ‘대량학살’ 등의 단어가 나열된다고 설명했다.

 

오성택 목사는 이번 위크숍을 통해 “섬기는 리더십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스타일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더해 가도록 돕는 것”이라며 “섬기는 리더십은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리더십 스타일 또한 이해함으로 어떻게 팀 사역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사람세우기를 할 수 있을지를 격려한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