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나라와 교회를 위한 기도회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전주시온성교회(담임 황세형 목사)에서 열렸다.
전북기독교장로총연합회(회장 신진철 장로) 주최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동성애, 익산 왕궁에 조성되는 할랄식품 반대 등 기도 제목을 가지고 장로들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회장 신진철 장로는 “나라의 안보가 북핵과 미사일 발사로 위협을 받고 있다. 경제도 불황이 기어지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각 당과 국민들간 갈등을 겪고 있다”며 “이때에 전북기독교장로총연합회 3,000여명의 장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신 장로는 “동성애와 경제적인 논리로 미화돼 포장된 할랄식품이 익산 왕궁에 조성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교회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지도자인 장로들이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는 신진철 장로 사회로 명예대회장 남상훈 장로 기도, 시온성교회 호산나찬양 찬양, 황세형 목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서’(역대하14:9-15) 제목의 설교, 통성 합심기도, 유현경 사모 특송, 김승수 전주시장 축사, 김윤덕 의원과 이상직 의원 격려사, 사무총장 박시효 장로 내빈소개와 광고, 이병우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황세형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대한민국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경제, 사회, 문화, 정치 등 공동의 문제 위기 앞에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 앞에 나와 간절함으로 기도해야 한다”며 “특히 북핵과 이슬람의 문제 앞에 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무릎을 끓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오늘 전북기독교장로총연합회 소속 장로님들께서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기도의 불시를 지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핵과 재래식 대결은 의미가 없다. 유다의 위기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기와 같다. 이슬람의 알라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다르다. 이스람은 반기독교적이며, 비성경적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6년부터 예장통합 총회 이슬람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 목사는 “이슬람의 포교 정책은 금융자산(수쿠크법)과 할랄식품이다. 현재 국가가 나서 이슬람의 포교정책을 가속화 시켜 나가고 있다. 왕궁의 할랄식품 테마단지 조성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나라의 위기 앞에 함께 기도하자고 제의했다.
이슬람은 정치와 종교가 동일하다. 전주에도 모스크가 있다. 이 모스크에서 이슬람의 샤리아를 가르치고 있는 이슬람의 종교지도자들도 유사시 전쟁에 나서게 된다. 황 목사는 “우리는 이슬람의 정체성을 알아야 한다. 나라마다 3-5%의 무슬림들의 게토지역이 형성되면 이들은 무장투쟁을 벌이며 이슬람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것도 모르고 경제적 이익에만 혈안이 돼 일부 언론에서 미화시켜 국민들의 눈을 호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5,000년의 역사를 살펴보면 대한민국은 가난과 전쟁의 역사로 점철돼 있다. 그러나 지난 40년동안 정치, 문화, 예술, 의료, 경제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수직 상승됐다. 황 목사는 “부지런히 일한다고 잘사는 것은 아니다. 전쟁보다 무서운 것은 불신앙이다”며 “한국의 위기 앞에 하나님을 찾아야 이날와 이 민족이 살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구스 사람을 물리친 것은 하나님이셨다. 김정은도 하나님께서 물리치면 된다. 동성애, 할랄식품도 하나님께서 하시면 된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기도의 자리로 나가가자고 역설했다.
또,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김기만 장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하여’, 박보근 장로 ‘교회의 화합과 영성 회복을 위하여’, 김남기 장로 ‘전북의 발전과 할랄식품 저지를 위하여’ 등 각각 기도했다.
/임채영 기자, 최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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