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신앙과시

영웅

153뉴스 tv 2014. 1. 31. 15:50

 

남도 순례의 길

-다시 찾은 영웅2

 

오수를 지나

남원에 이르고

있네요

 

오늘은

어릴적 한 동네에 살았던

개구장이 친구와

식사를 나누며

함께 했던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난 30여년의

세월을 함께 다졌던

옛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그 친구는

식사 도중에 뜬금없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너는 우리의 영웅이었다"

 

그 친구에게

사연을 들어보았습니다

"내가 선배들에게

곤욕에 처할 때마다

너는 우리를 항상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지!"

 

항상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나는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지요

 

새삼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그 시간만큼은

기분이 상승되는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5년여 세월이

흘렀네요

전주에서

여수를 오가며

복음을 전하는

전령사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괴롭고

포기해야할 상황도

있었지요

 

그럼에도

오늘도 순례자의

길에 나섭니다

 

개구장이 친구가

전해준 그 이야기가

나의 삶에

상승 요인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오늘도

복음을 흩뿌립니다

 

민들레 홀씨되어

먼 발치로 날아가서

생명의 새순을

자아내듯

 

저 거친 물살을

헤치고 나아가는

믿음의 선진들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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