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V/살며생각하며

[스크랩]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펌)

153뉴스 tv 2010. 8. 24. 12:13

 

 

 

 

미국에 있었던 한 중년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져서 눈 수술을 했는데 결국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그녀의 직장까지 매일 출퇴근 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앞으로는 각자 출근하고자 했습니다.
아내는 너무 섭섭했고 배신감까지 느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아내는 지팡이를 의지하여 많이 부딪치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면서
버스를 타고 혼자 출퇴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2년 쯤 지나자 아내의 출퇴근길도 이제 제법 익숙해졌습니다.
하루는 버스 운전기사가 부인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부인은 참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부인보다 한 발 뒤에 따라와서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 뒤에서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버스 운전기사의 말에 부인의 섭섭했던 마음은
눈 녹듯이 녹아내리면서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아내는 혼자인 줄 알고 다녔지만 실상은 뒤에서 남편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아내에게 큰 위험이 닥치게되면 남편은 달려가 아내를 도왔을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에 나 혼자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누군가 나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님이 새벽마다 기도를 하고 있든지,
교회의 집사님이든지 구역장이든지 목사님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할 때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지켜보시고 마음아파하며 함께 고난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출처 : Praise the Lord
글쓴이 : gr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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