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양식/기독교 자료

아합왕과 이스라엘의 관계

153뉴스 tv 2009. 4. 5. 03:30

열왕기상 1~14장은 솔로몬 왕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결국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라지게 되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열왕기상 15장부터 북이스라엘의 아합왕 이야기가 나오며 열왕기하까지 계속된다.

 

열왕기에서 아합 왕이 차지하는 비중이 이렇게 큰 이유는 무엇인가?

 

오므리 왕조가 북이스라엘의 실권을 잡게 되고 오므리 왕은 페니키아와 동맹을 맺게 되는데, 이것을 계기로 이방 이세벨이 아합 왕에게 시집을 오게 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는 민족이었으나 바알을 숭배하던 이세벨을 통해 이방의 종교가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왕상18:4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일백 인을 가져 오십 인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었더라

 

이렇게 시집온 이세벨은 이스라엘이 바알을 섬기도록 했으며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모두 죽이려 했다.

 

왕상16:30~33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로 아내를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숭배하고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사당 속에 바알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으니 저는 그 전의 모든 이스라엘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더라

 

아합 왕도 바알을 숭배하자 이스라엘에는 이방 종교가 깊숙이 스며들게 된다.

 

이러한 종교적 환경과 가뭄으로 기근이 심한 자연적 환경 하에서 엘리야가 하나님께 보냄을 받고 바알 선지자 450명과 겨루어 여호와가 진정한 하나님이며 살아 계셔서 기도에 응답하심을 증명한다.

 

큰 줄거리를 보면 하나님의 선민에 대한 사랑과 영적 전쟁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배도하고 우상을 섬길 때에 선지자를 보내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고 배도의 길에서 돌아와 하나님을 섬기기를 바라신다. 또 사단의 유혹에 빠져 아무 능력이 없는 우상에 굴복하지 말고 하나님을 섬김으로 승리하라는 것이다.

 

계2: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계시록이 이루어지는 때 분열 왕국의 북이스라엘 아합왕 때처럼 이세벨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우상을 섬기게 하는 선지자가 있게 된다. 여기에 굴복하지 않고 엘리야가 이방 선지자를 이겼듯이 이기는 자가 있게 되는 것이다.

 

독자들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선과 악이 무엇인지 구분하시는 장성한 자가 되시기 바란다.

 

히5:14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