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이 미국 서부 철도회사 사장으로 부임하여
현장을 순시하는 중에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직원들이 새로 부임한 사장을 환영하였습니다. 환영객 중에 수염이 덥수룩한 한 노인이 부임한 사장의 손을 덥석 잡고 말했습니다.
“자네 앤더슨이 아닌가. 날세! 나야. 날 알아보겠는가? 자네와 나는 20년 전 텍사스에서 하루 5달러의 임금을 받기 위해 같이 일하였었지. 정말 반갑네.”
이 말을 듣고 앤더슨 사장도 그를 알아보고는 정말 반가와 하며 포옹했습니다.
그리고는 “정말 오랫만이군. 그간 어떻게 지냈는가?
그런데 말이야, 20년 전 자네는 5달러 임금을 벌기 위해 일했는지 모르지만,
나는 온전한 철도를 위해 일 했었다네.”라고 말했습니다.
앤더슨 사장의 이 한마디 속에 어떻게 막 노동을 하던 그가 미국 서부 철도회사라는 거대한 회사의 사장이 되었는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재물을 위해서 일한다고 하면 우리가 하는 일이 그 댓가로 받는 재물(임금)보다
많은가 적은가를 따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는 불평하거나 꾀를 부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맡은 일을 생각하며 헌신하는 사람은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출처 : 희망여수
글쓴이 : 석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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