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돕기 2

군산서문교회가 지난 17일 군산시 신풍동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기탁

군산서문교회(담임 장지산 목사)가 지난 17일 군산시 신풍동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서문교회는 평소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돌아보며 꾸준히 기부행렬에 참여해왔으며, 이번에도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현금 100만원을 준비했다. ​ 장지산 담임 목사는 “지역주민 모두 어려운 이 시기에 적지만 보탬이 되고 싶어 교회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준비했다”며 현금을 기탁했다. ​ 박종길 신풍동장은 “항상 관심을 갖고 기부에 참여해주시는 서문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더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용담전원교회(담임 백귀덕 목사)가 지난 13일 두루마리 화장지 30박스(3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달라며 용담면에 기탁했다

용담전원교회(담임 백귀덕 목사)가 지난 13일 두루마리 화장지 30박스(3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달라며 용담면에 기탁했다. ​ 담임 백귀덕 목사는 “100여명 신도들의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이나마 코로나19로 인한 경직된 사회가 작은 기부로 훈훈해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하여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간식도 제공했다. ​ 기부 물품은 용담면 저소득층, 노인 등 취약계층에 바로 전달됐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도 병행됐다. ​ 최상오 용담면장은 “지난번 반찬 나눔에 이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감사하다.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