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전신인 한일여자신학교에서 섬긴 바 있는 故 권애순 교수(본명 Alma Lee Lancaster Grubbs)의 제자들이 기념장학금을 조성하고 예배당앞 기념의자 설치하는 등 스승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섰다. 권애순 교수는 1926년에 태어난 미국 선교사로 1961년부터 1992년까지 31년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1969년부터 71년까지 고인애(본명 Cora Antrim Wayland) 교장이 안식년으로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동안 대리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한일장신대학에 재직하면서 기독교교육, 영어회화, 피아노, 오르간, 레크리에이션, 인형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르쳤다. 남편 권익수(본명 Merrill Howard Grubbs) 선교사도 1978년부터 1982년까지 한일장신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