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봉곡교회 박철수 원로목사가 ‘믿음나무에서 꽃 피운 세 딸’(그린아이) 책을 펴냈다. 박철수 원로목사는 이 책에서 자신의 진솔한 삶과 자녀교육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특히 6.25 전쟁 직후 혼란의 시기에 산골 오지에서 태어나 가난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쳤으나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며 만학도의 삶을 주신 하나님의 섭리에 성실함으로 삶과 목회를 지향해왔다. 그는 갓난 아이 시절 펄펄 꿇는 쇠죽 솥에 빠져 화상을 입었으나 깨끗하게 나음을 받았던 이야기와 교통사고에서 순간 위기에서 구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 이 모든 것이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그는 고백한다. 박 목사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지만 주어지는 환경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억누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