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흥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발제에 나선 전북대 명예교수 강봉근 장로(전주중부교회)가 ‘최초의 신흥인 김창국’, ‘신사참배 거부와 민족 교육’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선교·교육·학생운동’ 테마 주제로 20여 명이 각각 발제에 나섰다. 지난 16일 전주중부교회 비전관에서 강봉근 교수를 만나 ‘최초의 신흥인 김창국’에 대해 들어봤다. 소년 김창국은 훗날 목회자가 돼 복음의 파수군으로 그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내기도 했다. 선교사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복음을 전파하는데 있었고, 선교의 한 방법으로 학교를 세웠다. 또한 병원도 세웠다.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는 종교교육과 예배를 중점으로 신앙교육을 학생들에게 시켰다. 1908년 니스벳 선교사가 설립자 겸 교장으로 취임해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