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이사장 동창배 목사, 대표 배성기 목사)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제2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가졌다.
본연합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청과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송휘상 목사, 사랑의교회)가 후원한 이번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로하고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12명의 이주여성들이 참가한 가운데 언어 이해 능력 등의 심사를 통해 김옥란 집사(중국)가 30문항 모두 맞춰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이혜진(베트남)가, 동상은 이인희(베트남)씨가 각각 받았다.
대표 배성기 목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지역을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한글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국문화를 알게 하는 목적으로 이번 대회를 갖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교회가 나서 이주여성들을 섬겨줘애 한다. 향후 지역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이자 우리 이웃으로 온전히 자리잡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2012년도에 설립된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는 그동안 각국 고유음식겨루기대회 등을 통해 낯선 타향에서 새로운 인생을 꾸려가는 결혼이주민 여성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사장 동창배 목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지역교계가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겨루기대회와 음식대회 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섬기고 있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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