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이해 도내 각 교회별로 선교바자회 및 이웃돕기 한마당 잔치를 펼치고 있다.
기장측 전주중앙교회는 추석을 앞두고 제6회 중앙살림 바자회를 17일부터 19일까지 중앙살림광장에서 마련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SCC(Salim Complex Center)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 물품으로는 여신도 회원들이 직접 빚은 송편, 소머리국밥, 비빔밥, 빈대떡, 팥죽, 통닭 등 먹거리 장터와 직접 담은 김치, 밑반찬, 참기름, 들기름, 미역, 다시마, 단호박, 새우젓 등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 온 건강한 먹거리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쌀, 현미, 흑미 등 곡물과 계란 고구마, 제철 과일 등과 진안 농협에서 직접 한우와 돼지고기를 실고와 판매한다. 바자회에서 빠질 수 없는 헌옷 부스에서는 의류업을 하는 교인이 겨울철 여성용 패딩자켓 20여벌을 기증해 S와 M 사이즈를 팜매하고 있다.
김철수 장로는 “중앙교회는 이번 바자회를 위해 전체남신도회와 전체여신도회 회장단들은 몇 달 전부터 준비해왔다. 각 여신도회 별로 판매 물품을 정하고 회원들이 힘을 모아 바자회를 진행하면서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됐다”고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백순복 전체여신도회장은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힘이 들지만 여신도회원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모이진 이익금을 헌금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주태평교회(담임 진재성 목사)도 제9차 해외성전건축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18일부터 19일까지 가진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쿠바, 필리핀, 인도, 중국, 베트남, 불가리아, 라오스, 네팔, 탼자니아 등 태평교회가 섬기고 있는 지역 성전건축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황등교회(담임 정동운 목사) 이웃사랑나눔회(대표 김옥산 장로)는 19일 황등교회 앞마당에서 ‘작은 이들을 위한 바자회’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수년 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실제적인 행사로 회원 모두가 주인으로 참여하면서 훈훈한 지역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매년 1천여만 원의 수익금은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을 엄선해서 전달해오고 있다.
이웃사랑나눔회는 황등교회 정동운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지난 2013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단체로 만든 비영리민간법인단체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힘쓰고 있다.
전주사랑의교회(담임 최부환 목사)도 선교사 파송을 위한 18일과 19일 이틀간 펼친다.
익산고현교회(담임 최창훈 목사)도 19일 교회 앞마당에서 선교바자회를 마련한다.
태평성결교회(담임 김재근 목사)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제15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임채영·송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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