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유소년축구단-
초보감독 3번째 이야기!
3년전, 전북유소년축구단 설립예배를 드렸습니다.
축구교실에 필요한 구성요소는 제로베이스.
그러나 남다른 것, 하나!
믿음이 있었습니다.
사실 볼 수는 없었지만 바랄 수는 있었습니다.
재정, 감독, 아이들 등.
모든 여건이 불가능의 현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첫발을 믿음으로 내디뎠습니다.
축구교실을 열고, 오늘은 첫휴무의 시간을 갖습니다.
겨울비가 내리는 그 시간에도 비를 흠뻑 맞으며, 축구를 다지고, 축구를 사랑하던 아이들!
때로는 지쳐, 공허의 시간도 공유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 아이들이 그립습니다.
30년전, 축구를 삶으로 알고, 사랑했던 그 아이가 이제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