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뉴스 tv 2017. 4. 27. 13:53

 

나그네 길

 

밟혀도

또 일어나는 그대여

 

어찌하여

그대는 입에 재갈을 물고

또 오르려 하는가?

 

오르고 또 나아간들

남 모르는

무슨 사연이 있기에

 

가쁜 호흡 내쉬며

나그네 길을

오늘도 나서는가?